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대학교/의견 및 비판 (문단 편집) === 서울대생에 대한 편견 === 후술할 이유 때문에 서울대학교 본교생들은 스스로가 서울대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웬만해선 밝히지 않는다. 이는 이들이 긍정적인 사회적 [[편견]]보다는 주로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을 더 많이 의식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서울대생들의 인터뷰 [[https://youtu.be/-Sl8zi1ISdw?t=58|관련 영상]]에서도 본교생이라고 밝히는 걸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명실상부 국내 최상위 대학에 소속된 선망의 눈길 속에 살아가는 건 맞지만, 그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생은 뭐든 잘해.'''', ''''서울대생은 노잼이다.'''', ''''서울대생인데 왜 못해?''''[* 취업 후에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이 부서에 알려지면 근무초기에 질리도록 들을수있다. 타교졸업생들이랑 똑같이 실수해도 더 많이 혼난다. ]라는 대중들의 일차적인 시선에 휩싸여 있다는 점이다. 먼저 이런 식으로 명문대생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서울대생도 ~하냐?'는 식의 질문은 '''당사자에게 굉장히 무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무례하다는 것도 모르기 때문에, 서울대생들은 그런 피곤한 질문들을 미리 예견하고 차단하는 데서 필요 이상의 다양한 [[방어기제]]가 발현하기도 한다. 누군가 학력에 대해서 따로 묻지 않는 이상 밝히는 일이 드물며, 상대가 자꾸 캐묻게 되면 이에 적당한 대답을 미리 준비해둔다거나, 돌려말하기, 화제 전환, 아니라고 확답한 뒤 태연하게 빠져나가기 등을 시전한다. 주로 부모, 친척 간의 관계보다 외부나 타학교, 인터넷에서 만난 사이일수록 보완 심리가 더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대충 예측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어느 학교인지는 절대로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데 학교 이야기가 나오면 학교가 [[관악산|산에 있고]], [[서울대입구역|교통이 불편하고]], (입구역 일대가 융성하기 이전의 졸업생에 한하는 이야기지만) 대학가가 빈약하고 등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 서울대다...] 또, 서울대에 다닌다는 것은 대다수의 선망이기도 함에도 불구하고, 막상 자기 입으로 '저 서울대생이에요'라고 [[커밍아웃|학밍아웃]]을 해버리면 오히려 재수없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이 때문에 학력에 컴플렉스 있는 사람들에게 주 표적이 되기도 해서 누가 먼저 물어보지 않는 한 자신이 본교생임을 밝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나무위키의 경우, 서울대학교/의견 및 비판 문서가 따로 작성될 만큼 여느 타 대학에 비해 엄청나게 긴 비판이 쓰여져 있다. 이렇듯이 '''은근 깎아내리려는 외부의 시선'''에 이미지 관리 차원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교생임을 밝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금이라도 행실을 잘못하면 '''"공부 잘하면 뭐해. 인성이 엉망인데."'''라는 단정적인 평가를 받기 십상이라 무슨 사고라도 터지면 언론에서 집중 포화를 받는 대학이 서울대다. 이렇게 학력 서열화 사회의 최고 수혜자이지만 동시에 피해자스러운 면모를 갖추고 있어서 어느 쪽이든 학생 입장에서는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이와 같이 서울대학교 학생이라고 뭔가 특이하고 남들과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 이들을 특별히 다르게 대우하는 것은 그 시전 방향만 바꾸면 정확히 [[인종차별]]과 같아진다. 이 점은 의외로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서울대생인데 이것도 못해?"와 같은 [[편견]] 섞인 발언은 소재가 학벌이라는 점만 다르지, '''"흑인인데 랩이나 운동을 못해?", "[[한국인/게임 실력|한국인인데 게임을 못해?]]"'''와 같은 발언과 똑같다. '''당연히 서울대학교 학생 입장에서는 인종적 편견 발언을 듣는 사람과 같은 부담감을 갖는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명심해야 하는 게, '''자기가 서울대학교 나왔다고 남들과 다르고 우월하다는 사고에 젖어 있으면 이는 역시 소재가 학벌이라는 점만 다를 뿐, [[백인우월주의]]자들이 갖는 마인드와 똑같다'''. 결국 비(非)서울대생들이 서울대생들에게 가지는 편견적 시선과 서울대생들이 스스로에게 갖는 우월감 모두 '''가져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각자는 각자에게 걸맞는 영역이 있고, 각자의 성격과 가치관, 취미 등은 모두 다르다. 서울대학교 학생이라고 고지식하다거나 공부만 한다거나 놀 줄 모른다는 것은 편견이다. 개개인에게는 자신이 잘하고 자신에게 맞는 영역이 다를 뿐, 다 같은 사람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별]]과 편견을 타파해야 할 것으로 보면서 정작 이런 것은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때가 많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